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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북한]태풍 '힌남노' 경계… 주의 경보 발령 및 대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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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독고민연햇 작성일22-09-02 15:08 조회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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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황해북도 사리원기초식품공장 조감도를 보는 일꾼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북한이 제11호 태풍 '힌남노'에 대한 예보와 함께 철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일 1면에서 "폭우와 많은 비, 센바람에 의한 피해를 막는 건 자연과의 치열한 격전인 동시에 오늘의 전 인민적 진군을 성과적으로 다그치기 위한 중대한 사업"이라며 "이를 막기 위한 사업에선 내일이란 있을 수 없으며 제 딴엔 피해막이 사업을 좀 했다고 방심하거나 안일 해이되는 현상은 더더욱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북한 기상수문국에 따르면 오는 4일 오후부터 6일까지 북한 대부분 지역에서 초속 10~15m의 강풍을 동반한 150~250㎜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북한 내 여러 지역에 많은 비 주의 경보와 센바람 주의 경보가 발령됐다. 신문은 같은 면에서 올해 목표를 달성해야 할 가장 중요한 사업으로 농사와 살림집 건설을 강조했다. 신문은 "농업을 추켜세우는 건 식량의 자급자족을 실현하고 사회주의 건설을 다그치기 위하여 어떤 대가를 치러서라도 반드시 해결해야 할 국가 중대사"라며 "살림집 문제는 사회주의 제도의 혜택을 직접 폐부로 느끼게 하는 데서 1차적인 문제"라고 전했다.신문 2면엔 조선혁명박물관 내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전환적 국면을 열어나가기 위한 투쟁시기관' 참관기를 실었다. 노동신문 기자는 참관기에서 김정은 당 총비서의 업적에 대한 영상·사진·문헌을 봤다며 사회주의 강국 건설을 위한 김 총비서의 노력과 헌신을 부각했다.3면은 당 간부를 포함한 일꾼들이 높은 정치의식으로 무장할 것을 독려했다. 신문은 "정치의식을 높이는 게 누구에게나 중요하지만 일꾼에게 있어선 보다 사활적인 문제"라며 "일꾼이라면 마땅히 당의 노선과 저액을 환히 꿰들고 현실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정치적·정책적 각도에서 보고 대하며 거기에서 자기 몫을 찾아 그 실현을 위하여 투쟁할 줄 아는 관점과 사업 기풍을 소유해야 한다"고 요구했다.신문 4면은 "인간의 힘은 고난을 겪을수록 강해지며 사람은 간고한 시련 속에서 성장한다"며 현재 투쟁의 앞길을 가로막는 도전과 격난을 극복할 것을 주문했다.같은 면 하단엔 함경남도 연포온실농장 건설상황에 대한 기사가 실렸다. 신문은 "연포 전역에선 치열한 격전이 벌어져 수백동의 온실들과 1000여세대의 살림집, 공공건물들이 웅장한 자태를 확연히 드러냈다"며 "날에 날마다 놀라운 공사 실적이 이룩되고 있다"고 선전했다.5면엔 사회주의 강국 건설을 위한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각급 조직의 '과학기술보급실' 운영을 촉구하는 내용의 기사가 게재됐다. 신문은 "공장, 기업소 당 조직들에서 과학기술보급실 운영정형을 정상적으로 요해하고 총화하며 학습계획을 시달하고 그 수행 정형을 판정하면서 과학기술 보급사업을 심화시켜나가야 한다는 게 바로 당의 뜻"이라며 "당 조직들과 당 일꾼들은 과학기술보급실 운영을 목적 지향성 있게 해나감으로써 그 실효성을 더욱 높여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6면엔 자연 지리적 조건을 활용해 산림을 조성했다는 황해북도 연탄군의 군원천 동원사업소 원천 제1작업반과 군산림경영소모체양묘장에 대한 기사가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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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일 오전 광주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다른 의원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일 검찰이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소환 통보한 것과 관련해 "먼지털이 하듯 털다가 안 되니까 엉뚱한 것 갖고 꼬투리 잡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반발했다.이 대표는 이날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최고위원회 회의를 연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그는 "오랜 시간 경찰과 검찰을 총동원해 이재명 잡아보겠다고 했는데 결국 말꼬투리 하나 잡은 것 같다"며 "국민들이 맡긴 권력을 국민들의 더 나은 삶을 만들고 민생 챙기고 위기를 극복하는 데 써야 한다"고 지적했다.이날 회의에 참석한 최고위원들은 발언 수위를 끌어올리며 윤석열 정부에 대한 맹폭을 쏟아냈다.박홍근 원내대표는 "정치 중립이 생명인 감사원이 충견으로 전락해 이리저리 뛰어다니고 먼지털기 쇼를 한 것으로 성에 차지 않는지 야당 대표를 소환하는 만행을 저질렀다"며 "언론 인터뷰 내용 등을 통해 사실관계가 확인됐음에도 소환하는 것은 정치탄압"이라고 반발했다. 이어 "주가조작, 사적채용, 관저 공사 수주 특혜, 취임식 초청 문제 등 (김건희 여사의) 살아있는 권력에는 철저히 눈 감고 정치보복에만 혈안 된 윤 정부의 정치보복을 묵과할 수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정청래 최고위원도 "윤석열 정권은 참 나쁜정권이이고 윤 대통령은 참 나쁜 대통령"이라며 "이 대표 소환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민주당 전체의 문제고 진보, 민주, 개혁 진영에 대한 도발이다. 대동단결해서 반드시 싸워 이기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죄 없는 김대중 대통령을 잡아갔던 전두환이나 죄 없는 이 대표를 잡아가려는 윤 대통령이나 뭐가 다른가"라며 "이 대표 검찰 소환은 대국민 선전포고다"라고 발언 수위를 높였다.박찬대 최고위원은 "이 대표 취임 나흘 만에, 정기국회 첫날에, 그리고 추석 직전에 소환 통보했다. 추석 밥상에 (이슈를) 올리겠다는 것"이라며 "출석 요구할 사항도 아니다. 서면 조사면 충분하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의 시간을 이 대표의 시간으로 바꿔치기하는 것"이라며 "정권 연장의 제일 걸림돌이 될 야당 대표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제거하려는 시도다"라고 반발했다.장경태 최고위원도 "윤 정부의 무능과 오만을 덮으려는 수작으로 고작 모욕주기식 '빈수레 출석'밖에 없나"라며 "검찰이 의도하는 그림은 뻔하다. 이 대표를 검찰 포토라인에 세워 추석 민심과 지지율을 동시에 반전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연합뉴스한편 이 대표의 6일 검찰 출석 가능성에 대해서는 내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민주당 양부남 법률위원장은 '이 대표가 직접 출석하나'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 "출석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반면 같은 자리에 있던 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개인적으로 불출석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본다"며 "내부적으로 논의하고 있고 검찰의 정치적 의도가 분명하기 때문에 출석 가능성과 불출석 가능성을 충분히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또 민주당은 윤 대통령이 이 대표 소환과 관련해 '형사사건 뉴스를 볼 시간이 없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서도 강하게 비판했다. 박 대변인은 "야당 당대표의 검찰 출석 통보를 공보팀이나 홍보팀이 보고하지 않았다는 것은 대통령실 시스템이 무너진 것"이라며 "알고도 못봤다고 하면 국민을 속이는 것이고 허위사실공표다"라고 주장했다.※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이메일 : jebo@cbs.co.kr카카오톡 : @노컷뉴스사이트 : https://url.kr/b71af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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