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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홍지만-경윤호 정무비서관 사실상 경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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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독고민연햇 작성일22-08-29 20:03 조회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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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 사퇴 의사 밝혀...'부산 라인' 타격대통령실의 인적쇄신 바람이 심상치 않다. 특히 대통령실내 ‘부산 라인’들이 타격을 받고 있다.대통령실은 29일 정무수석실 홍지만 정무1비서관과 경윤호 정무2비서관이 동시에 사퇴 의사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자진해서 물러나는 형식이지만 사실상 경질 성격으로 보인다. 정무수석실 산하 비서관 3명 가운데 2명이 교체되는 셈이다. 국민의힘 지도체제를 둘러싼 내홍이 극심한 상황에서 여당과 대통령실을 잇는 정무 라인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일자 인적 쇄신을 통한 정무 기능 재정비에 나선 모양새다



앞서 정무수석실 선임행정관을 비롯한 행정관 3명도 권고사직 형태로 물러난 상황이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인사위원회를 개최하고 내부 문건 유출과 관련해 시민사회수석실 산하 A 비서관에 대한 징계 여부도 심의했다. 경윤호 비서관을 비롯해 앞서 물러난 선임행정관 등은 ‘부산 라인’이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대통령실 개편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예외가 있을 수 없다”면서 “국민 관점에서 계속 보완하고 채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최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수석부의장에 내정했던 김무성 전 의원의 임명도 철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 관계자는 “대통령실이 김 전 의원에 대해 정밀 검증에 들어간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의 이번 내정 철회 검토는 김 전 의원이 지난해 가짜 수산업자에게 차량을 무상제공받아 이용한 혐의와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김 전 의원이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장제원 의원 등과 가깝다는 점에서 ‘윤핵관 색 빼기’ 혹은 ‘검사 출신 대통령실 참모들의 윤핵관 견제’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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