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던 햇살이 > 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게시판

지나가던 햇살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정원의향 작성일18-08-23 12:58 조회22회 댓글0건

본문

kwmK3Fq.jpg

 

흐르는 물에 손을 씻고

 

얼씨구나!

봄이로구나! 봄이로세!

녹음이 짙어오는 봄이로구나!

 

언덕에 앉은 개구리 노래하고

뭉게구름 덩실덩실 춤을 추니

 

지나가던 햇살이 멈추어

이슬비를 뿌리네.

 

햇살은 어물어물

서산으로 넘어가고

언덕위에 노래하던 개구리

 

폴짝폴짝 물속으로 뛰어가고

흐르는 물에 손을 씻은 중생

 

어둠이 깔리는

고요한 법당을 향하여...

 

겨울이 가고

꽃피고 개구리 우는 봄날

 

흐르는 시냇물에 손을 담그니

저 하늘 뭉게구름

덩실덩실 춤을 추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매장정보

TEL. 042-633-2985
대전 대덕구 계족산로81번길
92, 201호(송촌동)
대표:장동역
사업자등록번호:763-39-00358
개인정보관리책임자:장동역

고객센터

042-633-2985
영업시간 11:00 ~ 21:30 (첫째세째월요일만휴무)
Copyright © 명성만두전골함흥냉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