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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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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omole64158 작성일18-10-18 19:24 조회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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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남편의 일기 / 선자령 설경 유머  



유머 / 남편의 일기


모월 모일 ( )

 

아내가 애를 보라고 해서

 애를 뚫어지게  열심히   쳐다보고 있다가

아내에게 머리통을 맞았다 .

쬐금 아팠지만 참을만 했다 .

 


모월 모일 ( )

 

아내가 빨래를 개 주라해서

개한테 빨래를 주었다가

아내한테 복날 개 맞듯이 맞았다 .

완죤 개 신세가 되어 버렸다 .


 

모월 모일 ( )

 

아내가 세탁기를 돌리라고 해서 있는 힘을 다해

세탁기를 돌렸다 . 세 바퀴쯤 돌리고 있는데 ,

아내에게 행주로 눈탱이를 얻어 맞았다 .

그래도 행주는 많이 아프지 않아서 다행이다, 행복했다



모월 모일 (화 )

 

아침에 일찍 회사를 가는데

아내가 문 닫고 나가라고 했다 .

그래서 일단 문을 닫은 다음 나가려고 시도해 보았다 .

그런데 아무리 애써도 밖으로 나갈 수가 없었다 .

30 분을 헤매고 있다가

아내에게 엉덩이를 발로 채여서 밖으로 나왔다 .

역시 아내에게 맞고 시작하는 날은 기분이 좋다 .

 

모월 모일 (수 )

 

아내가 커튼을 치라고 해서

커튼을 툭툭툭 계속 치고 있는데 ,

아내가 손톱으로 얼굴을 할퀴었다

왜  할퀴는지 모르지만 아마 이런게 사랑의 표현인가 보다 .

얼굴에 생채기가 났지만 스치고 지나간

아내의 로션냄새가 참 좋았다 .

아주 즐거운 하루였다 !  


 

모월 모일 (목 )

 

아내가 분유를 타라고 했다 .

그래서 이건 좀 힘든 부탁이긴 하지만

사랑하는 아내의 부탁이므로 열심히 힘을 다해서

분유통 위에 앉아 끼랴끼랴 하고 열심히 탔다 .

그러고 있는데 아내가 내게 걸레를 던졌다 .


가수들이 노래를 부를 때 열광 팬들이

손수건을 던지기도 한다는데 ,  

아내는 너무 즐거워서 걸레를 던지나보다 .

아내의 사랑에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사진 ☞ 대관령 선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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